기아 전기차 EV6, 국산 타이어 달고 달린다..아이오닉 5도 공급 추진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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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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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박민혁 기자] 기아가 첫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EV6’에 장착될 타이어 공급사로 국내 업체 2곳과 해외 업체 2곳 등 총 4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타이어 공급업체로 미쉐린(21인치·GT), 컨티넨탈(20인치), 넥센타이어(19인치), 금호타이어(19인치) 등 4개사를 선정했다.
기아 EV6는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주력 모델인 스탠다드 트림에 19인치 타이어가 장착되는 만큼 국내 타이어 2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현대차 또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타이어 공급처를 추가 선정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협력을 이어온 미쉐린과 19·20인치 타이어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오닉5에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예상보다 주문이 폭증하면서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물밑으로 제품 공급 의사를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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