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심상치 않은 암호화폐 랠리..비트코인 4000만원 육박

김지성 기자 승인 2021.01.07 00:11 의견 0
김진호 화백 jin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암호화폐 랠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상자산 시총 1위 비트코인은 한때 4000만원에 육박한 3990만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최근 100만원을 돌파해 130만원까지 상승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총 상위 10위권 내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모두 지난 4일부터 큰 폭으로 오르며 가상자산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7일 오후에는 가상자산 시총 11위의 스텔라루멘(XLM)이 하루 동안 60% 이상 올라 세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평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한화 1억1000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17일 기관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강세장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뒤 31만8000달러(약 3억5000만원)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알트코인까지 상승세를 보이자 수많은 가상자산 관련 커뮤니티, 단톡방 등에 정보가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뚜렷한 상승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투자 시 충분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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