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딜 이끌 인재 찾는다..'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내달 7일 선발 시작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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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7:37 | 최종 수정 2020.12.2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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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인재 양성을 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홈페이지.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021년 1월7일부터 2021년도 교육생 선발 과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디지털 뉴딜을 선언한 정부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과학기술정통부와 서울시가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해외 22개국에서 도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42과정을 도입했다.
■ 창의적 인재 양성 2020년 850명 2021년 500명 무료 교육
이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자기주도 적인 문제해결과 동료간 상호 학습 등 혁신적인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올해 1월 교육 운영을 시작해 1~3기 총 850명의 본교육생을 선발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2021년에는 4기 250명과 5기 250명 등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전공·학력·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참여 가능하다. 2년 비학위 과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
■ 설발 과정은?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테스트(약 2시간 소요)를 통과해야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후 교육 후보자 등록과 4주간의 예비 집중과정을 거치게 된다.
온라인 테스트는 논리력 등 기초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확인하는 절차다. 온라인 테스트를 통과해야 교육생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교육생 후보자 등록은 실제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2021년에는 1월 7일 시작으로 총 6번의 교육생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 집중과정은 4주간 진행된다. 기초적인 코딩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형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기수 당 250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 측은 “11월까지 온라인 테스트를 접수한 인원이 약 1만300명에 이르고 있다”라며 “1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생 후보자 동록의 인원이 제한된 만큼 일정을 확인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생 선발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관련 웹사이트(https://www.42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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