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핀테크 기업, 내년 증권업 시장 '돌풍의 핵' 될까

김지성 기자 승인 2020.12.01 15:49 | 최종 수정 2020.12.01 18:09 의견 0
김진호 화백 jin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만든 언택트(비대면) 시대 전 세계에서 디지털 증권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핀테크 기업들의 증권업 진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기존 종합 증권사와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증권사 사이에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이 선도한 개인 투자 시장에서 이제는 카카오와 토스 등도 증권업 진출을 통해 경쟁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스의 증권업 진출에 관심이 높은데요. 토스 증권은 출범 초기부터 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에 진출하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코로나19는 종합 증권사에 언택트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내년에는 디지털 증권사도 시장에 가세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증권사들도 마음이 바쁩니다.

디지털 증권사의 공격적인 행보에 맞서 비대면 온라인 채널 강화라는 무기로 이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데요. 일례로 코로나19로 직접 접촉이 어려워지자 기존 증권사들은 앞 다퉈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강화했습니다.

이외에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는 유튜브 채널 키우기에 나서며 개인 투자자들과 호흡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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