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서는 넥슨, 대기업 넘어서는 연봉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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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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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화백 jin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국내 대표 게임 기업 넥슨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임금 체계 개편과 신입 및 경력직 공채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신입 개발 직군 초봉을 500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하고 비개발직군 초봉도 4500만원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대졸 초봉이 연봉 기준 3347만원 수준이니 매우 획기적인 대우입니다. 이제 대학생들 사이에서 기존 대기업보다 게임 기업에 취업을 하고자 별도 스터디그룹을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신입 연봉만 높여서는 안되겠지요. 재직중인 직원들의 급여도 높여주기로 했는데요. 2021년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하기로 한 것입니다. 전사 평균으로 하면 지난해 대비 두배 가까운 13%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넥슨 이정헌 대표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외에도 성과 보상 강화와 3년여 만에 진행되는 신입 및 경력직 공체를 통해 내부 인재 단속과 함께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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