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가 정부가 별도 관리..'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 23일부터 접수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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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1:41 | 최종 수정 2020.11.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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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뉴딜의 기반인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빅데이터 인력 관리에 나선다. 23ㅇ리부터 시자되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 포스터.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정부가 빅데이터 전문가를 별도 관리한다.
디지털 뉴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디지털 뉴딜의 쌀과 같은 데이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계청은 23일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을 시작했다.
접수는 23~27일 5일간이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9일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021년 2월20일 실시시험이 진행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은 빅데이터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산업을 육성과 빅데이터 전문가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자격시험은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고 올해 1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검정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은 빅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전반에 걸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객관식 필기시험과 실무 통합형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과기정통부 측은 “빅데이터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행을 통해 검증된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해 데이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업계의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데이터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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