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너럴모터스, 쉐보레 전기차 6만 9천대 추가 리콜..100% 충전 가능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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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08:38 | 최종 수정 2021.04.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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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화재위험으로 한 차례 리콜을 실시했던 쉐보레 볼트 전기차 6만 9000대가 대상이다.
28일(현지시간) GM은 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가 이날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년과 2018년식 차량도 5월 말까지 적용 대상이 된다고 언급했다.
GM은 지난해 11월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에서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GM이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 배터리의 컨디션을 정밀히 분석한 것이다.
이후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볼트EV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진단 소프트웨어 준비 및 관련 부품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취해졌던 배터리 충전 제한은 다시 100%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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