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 혁신을 논하다..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 비대면 교육혁신포럼 개최

김지성 기자 승인 2020.06.22 17:12 | 최종 수정 2020.06.22 17:16 의견 0
 

[디지털머니=김진욱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GSI)와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는 오는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의 교육혁신’을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와 한국 4차 산업혁명정책센터는 지난 4월 22일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에 관한 온라인 포럼 이후 2번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논의를 한다. 행사의 정확한 시간은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다.

전 세계 인류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아직 사회적 거리 유지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심각한 문제는 전 세계 교육 대상자들이 안정적이고 품질이 보장된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좋은 교육 콘텐츠가 있더라도 접근성 문제로 새로운 불균형의 문제가 생긴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받고 컴퓨터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번 국제 포럼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포럼에서는 비대면 사회의 부상과 함께 ▲공교육의 전격적 온라인 플랫폼 도입과 관련 기술·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교육 혁신과 ▲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한 포용적 교육에 관해 전망한다.

참여자들을 보면 1세대 MOOC(온라인 공개 수업,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대표주자 코세라(Coursera) 최고경영자 제프 마지온칼다(Jeff Maggioncalda), ‘캠퍼스 없는 대학’ 미네르바 스쿨 설립자 벤 넬슨(Ben Nelson) 등이 참여한다.

또한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후원한 글로벌러닝 엑스프라이즈 대상 우승 기업 에누마(Enuma)의 이수인 대표와 AI 기반 원격 코딩교육 선두주자인 엘리스(Elice)의 김재원 대표 등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온라인 교육혁신 경험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세계경제포럼(WEF) 전무이사인 사디아 자히티(Saadia Zahidi), 신개념 교육협업 프로그램 MS 쇼케이스 스쿨을 이끌어온 MS 부사장 앤서니 살시토(Anthony Salcito), 영국의 유일한 고등교육 전문 싱크탱크인 고등교육정책연구원(HEPI) 원장인 바람 베크라드니아(Bahram Bekhradnia) 등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한다.

한편, 이번 온라인 포럼은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스트리밍 중계되는 것은 물론 K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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