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3' 화면은 크게 베젤은 얇게..샘모바일 세부 사양 공개

김지성 기자 승인 2020.06.17 17:09 | 최종 수정 2020.06.17 17:37 의견 0
샘모바일에 공개된 '삼성 갤럭시 워치3' 디자인 (자료=샘모바일)

[디지털머니=김진욱 기자] 올여름 출시가 유력한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의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은 16일(현지시간) 갤럭시 워치3의 사양을 단독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개 크기로 나온다. 작은 크기는 41mm이며 큰 모델은 45mm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합금 모델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삼성에서 내놓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가 사용되는 것이다.

41mm 갤럭시 워치3에는 1.2 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45mm 라인에는 1.4 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두 라인업의 크기는 각각 45×46.2×11.1mm 및 41×42.5×11.3mm다.

저장 용량은 8GB이며 LTE 및 GPS 연결을 지원한다. 방수는 스마트폰 방수방진에서 최고급 IP68급이다. 

특히 워치3 라인업이 전작 갤럭시 워치에 비해 작지만 화면은 0.1 인치 더 커졌다. 회전하는 베젤이 이전에 비해 얇아진 것.

전면 글래스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DX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용량은 41mm 라인은 247mAh, 45mm 라인은 340mAh이다.

갤럭시 워치3에는 전작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2부터 들어간 심전도 측정 기능이 들어간다. 이를 통해 심박수는 물론 혈압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미 식약처에 관련 앱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아 놓았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바로 관련 기능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삼성전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사양 등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국내에서 심전도 측정 관련 앱이 승인을 얻었다. 전작에도 이미 관련 기능이 있는 만큼 갤럭시 워치3에도 기능이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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