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직원 200명·협력사도 200개..20년 만에 첫 회사정보 공개
이승윤 기자
승인
2019.08.19 15:42 | 최종 수정 2019.08.30 15:53
의견
0
국내 애플 직원 수 (자료=애플코리아)
[한국정경신문=이승윤 기자] 한국에 근무하는 애들 직원이 500명에 달했다. 애들은 한국에 진출한 지 20여년 만에 처음 정확한 직원 수를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고용 창출페이지를 개설해 지난 6월 30일 기준 한국 지사가 직접 고용한 직원 수가 500명이라고 밝혔다.
애플코리아는 "20여년 전 단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현재 디자이너, 고객서비스 담당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자 등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직원 증가율은 150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1월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국내 1호 애플 스토어 개장을 위해 지난 2017년 직원을 급격하게 늘렸다.
애플은 국내 직원 수와 함께 자사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수가 32만 5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 제조사 12만 5000명, 앱스토어 개발자 20만명이다. 이 결과 값은 컨설팅 업체인 애널리시스 그룹이 지난해 애플이 한국에서 지출한 투자총액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한 것이다.
국내 협력업체 수도 처음 공개했다.
애플은 국내 협력업체 200여개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산업 6만명, 국내 행정과 지원 서비스 8000명, 과학과 기술 1만명 등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디지털 세상을 읽는 미디어 ⓒ디지털머니 | 재배포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