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OTT 시장 출격..내달 1일 유료회원제 ‘네이버플러스’ 시작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5.12 10:00 의견 0
12일 네이버는 동영상 콘텐츠 등을 일정 금액을 내야만 볼 수 있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네이버)

[한국정경신문=최인영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강세에 네이버가 다음달 1일부터 유료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쇼핑, 예약, 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이용자가 일정 비용을 내면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한 소비자는 네이버쇼핑, 예약, 웹툰 등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까지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중복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웹툰 미리보기 10편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최신 드라마 2편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가운데 마음에 드는 혜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선택은 월 단위로 바꿀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구성원에게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범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회원 가입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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