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에 빛난 국내 IT기업..‘소프트넷·알서포트·프람트’ 4월 DNA 선정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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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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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ICT로 코로나19 극복을 도운 국내 IT 기업 3곳을 4월의 'DNA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국내 IT(정보기술) 기업의 기술력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로 코로나19 극복을 도운 국내 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소프트넷, 알서포트, 프람트테크놀로지다.
세 기업의 기술력은 과기부가 뽑은 4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I)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프트넷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모인 생활 치료 센터에 원격 기술을 제공했다. 환자가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에 체온, 혈압 등을 입력하면 의료진이 데이터를 확인해 모니터링한다. 현재 생활 치료 센터 4곳에서 환자 1000여 명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 화상회의와 재택근무를 돕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국내 중소기업에 댓가없이 공개했다.
프람트테크놀로지는 공적 마스크의 잔여 수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약국이나 우체국 등 판매처별 마스크 수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수 ICT 기업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D·N·A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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