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기술 온라인으로 무료로 공개..사상 최초 애플 개발자회의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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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4:08 | 최종 수정 2020.05.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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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애플이 사상 최초로 세계개발자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자료=애플)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100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애플 개발자들의 기술을 온라인으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애플이 매년 참가비를 받고 진행하는 ‘WWDC(세계개발자회의)’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애플은 다음달 22일부터 1주일 동안 열리는 ‘WWDC 2020’을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비 1599달러(2019년 기준, 한화 약 170만원)를 내야만 볼 수 있는 행사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WWDC는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새로운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애플의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iOS 13 ▲아이패드 OS ▲맥OS 카탈리나 ▲맥프로 등을 공개했다.
올해에는 iOS 14를 비롯해 맥OS 10.16, 아이패드 OS 등을 공개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WWDC 2020은 애플 웹사이트나 애플 TV 애플리케이션에서 누구든지 볼 수 있다. 의견을 공유하고 싶은 개발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은 후 의견도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조연설(Keynote speech)과 플랫폼 정책, 세부 세션 등에 관한 정보는 다음달 공개한다.
애플은 올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대신 지역 단체에 지원금을 기부한다.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 지역 단체들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1800만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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