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1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머니=문영진 기자] 올해 전세계 인공지능(AI) 스피커 설치대수가 1억대에 이르며 한국은 세계 5위권에 이를 전망이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설치 대수가 작년 말보다 2.5배 늘어난 1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64%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중국(10%), 영국(8%), 독일(6%)이 뒤를 이을 것으로 분석했다.
카날리스는 3%의 점유율(약 300만대)인 캐나다를 밀어내고 한국이 처음으로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은 SK텔레콤 '누구'와 KT '기가지니'가 주도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추격하는 구도다.
KT는 지난 1일 문을 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 '기가지니'를 이용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도 이르면 이달 말 비스타 워커힐 호텔 객실에 '누구'를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외부 개발자가 자유롭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도 선보였다.
KT는 이달 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개방형 '기가지니' 시험공간을 열었고 SK텔레콤은 최근 오픈 플랫폼 시범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