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전이 가장 큰 관심”..빅데이터로 본 러시아월드컵

SK텔레콤 분석, 독일전 소셜버즈량 3795건으로 가장 많아..선수는 ‘메시’ 팀은 ‘프랑스’

신정민 기자 승인 2018.06.14 17:0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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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신정민 기자] 우리나라 축구 국가 대표팀과 독일 대표팀과의 경기가 빅데이터가 분석한 최고 빅매치로 꼽혔다.  

SK텔레콤은 자사 소셜분석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기대심리를 분석한 결과 총 6만6583건 빅데이터 중 독일전 소셜버즈량이 3795건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빅데이터 소셜버즈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어디에 쏠려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독일전에 이어 멕시코와의 경기에 대한 소셜버즈량이 2621건이었다. 스웨덴전은 2504건이었다. 

SK텔레콤은 독자적인 텍스트분석 엔진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자연어처리 기반의 개체명 추출, 연관 키워드 분석, 감성어 분석을 적용했다. 

SK텔레콤 분석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축구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였다.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팀별 관심도는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순이었다. 

한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 연구팀이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이 연구팀은 30여 곳의 도박거래소 승률과 팀 전력, 과거 우승사례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브라질의 우승확률이 16.6%로 가장 높게 나왔다. 뒤를 이어 독일 15.8% 스페인 12.5% 프랑스 12.1% 아르헨티나 8.4%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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