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수소차 충전..영동선 여주 등 8개 신설

국토부 도로공사 “올해 안에 조성”..전기차 급속충전기도 80개 추가

신정민 기자 승인 2018.06.07 17:0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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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수소차 충전소 대상지안 (자료=국토부) 
 
[디지털머니=신정민 기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는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에 수소차 충전소 8개, 전기차 급속충전기 80개를 올해 안에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소차 충전소는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경부선 안성(서울/부산) 및 언양(서울), 중부선 하남만남(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천안) 중부내륙선 성주(양평), 남해선 함안(부산)에 들어선다.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는 앞으로 80개 이상 늘린다. 현재는 고속도로 휴게소 220곳에 359개 전기충전기가 있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차의 보급활성화 및 차량 이용자의 자유로운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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