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대응요령 빅데이터가 제시..케이웨더 “새 기술 적극 활용 신뢰성 향상”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미세먼지측정..“위치별 최적의 미세먼지 정보 받을 수 있어”

신정민 기자 승인 2018.05.31 17:1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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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IoT 미세먼지측정기 모습 (사진=케이웨더) 
 
[디지털머니=신정민 기자] 빅데이터가 만든 미세먼지대응요령이 나온다. 빅데이터가 1만여개 미세먼지측정기에 축적된 측정자료에서 뽑은 최적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케이웨더는 31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공기질 정보서비스 신뢰성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케이웨더는 미세먼지측정기 정확도 향상을 위해 실내·외 미세먼지측정기에 IoT, 클라우드(Cloud), 데이터 분석(Big Data),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총동원한다. 이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전담조직은 전국에 걸쳐 1만여개에 달하는 실내·외 IoT 미세먼지측정기가 수집한 공기질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 빅데이터화 한다. 이후 빅데이터를 기상예측 모델이 가미된 딥러닝 방식의 AI 기술로 가공한다. 이렇게 하면 실제 이용자가 미세먼지 측정망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위치별 최적의 미세먼지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케이웨더의 설명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이용자가 아이인지 노인인지, 실내에 있는지 실외에 있는지 등 상태와 위치별 이용자 맞춤형 행동요령을 제공해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는 “사회적 재해가 된 미세먼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기술이 필수적”이라며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환경부와 함께 독자 미세먼지예보와 국가관측정망의 미세먼지 현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공인 대기오염 측정장비에서부터 실내·실외 IoT미세먼지측정기까지 다양한 등급의 미세먼지측정기를 지자체, 통신사, 건설사, 학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만 1만여 개의 실내·외 IoT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보했고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공기질 분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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