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시시피주 공장에 1831억원투자 일자리 창출

생산 능력 확대 ...차세대 코롤라 라인 출범시킬 계획

김상훈 기자 승인 2018.04.27 09:24 의견 0
토요타.jpg
 

[한국정경신문=김상훈 기자] 도요타 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미시시피주의 자동차 조립공장에 1억 7000만 달러( 1830억 9000만원 )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코롤라 세단 등 일부 생산품목을 캐나다로부터 이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사는 미시시피주 북동부 블루 스프링스에 있는 조립 공장을 올 해 안에 재정비,  차세대 코롤라 생산 라인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종류의 공장 개조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이번 개조도  공장의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공장은 지금까지 연 17만대의 차량을 생산해왔으며 생산 라인의 정비가 끝나면 아직 확실한 수치는 알수 없지만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다고 회사 대변인이 말했다.

  이번 일로 도요타회사가 미시시피주에 투자하는 총액은 11억6000만달러( 1조 2504억 8000만원 )에 이른다.  코롤라 차량은 현재 판매가 부진항 상태이지만 2020년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량이 크게 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공장에서 이 품목을 빼내서 미시시피로 가져 온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주장이다.
<저작권자> 디지털 세상을 읽는 미디어 ⓒ디지털머니 | 재배포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