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새로운 CEO 47세 크리스티안 세윙 임명

10대 때 도이체방크 입사.. 소매금융 담당 업무

김상훈 기자 승인 2018.04.09 07:5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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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김상훈 기자]도이체 방크(Deutsche Bank)은 1870년에 설립된 독일 은행이다

은행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의 글로벌 기업으로, 본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은행 호흐하우스에 위치하고 있다.

70여 국가에 십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으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서 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에는 시장 점유율 21%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의 외환 딜러였다.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FWB)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다.

이러한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존 크라이언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그 자리에 크리스티안 세윙 소매금융 담당 대표를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8일(현지시간) 크라이언 CEO가 폴 아클라이트너 도이체방크 회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임기보다 2년 빨리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도이체방크 감독 이사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세윙을 신임 CEO로 임명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아클라이트너 회장은 세윙을 신임 CEO로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7살인 세윙은 10대 때 도이체방크에 입사했다.

 또한 가스 리치와 마르쿠스 쉥크가 공동대표를 맡아온 도이체방크 투자은행(IB) 부문은 가스 리치가 단독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쉥크는 지난 부활절에 아클라이트너 회장을 만나 도이체방크를 떠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8일 아클라이트너 회장이 세윙을 도아체 방크 신임 CEO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FT는 도이체방크 감독 이사회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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