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솔루션 '보안 공격' 집중 대응..KISA, 화상회의 등 '신고 포상제' 도입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23 17:19 의견 0
원격 협업 솔루션을 노린 범죄를 신고하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급을 받을 수 있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원격회의 등 협업 솔루션의 취약점을 노린 범죄가 급증하자 정부가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격 솔루션을 노린 범죄를 대상으로 ‘집중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화상회의와 같은 원격 협업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이 틈을 타 원격 솔루션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해킹 시도도 늘고 있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은 누구든지 KISA에 보안 취약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하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포상급을 받을 수 있다.

집중 신고포상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화상회의 보안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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