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로 '타이어공장' 이상 징후 감지..한국타이어, '스마트팩토리' 구축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20 18:32 의견 0
한국타이어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설비 공정의 이상을 파악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설비 공정의 이상을 파악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타이어 공장에서 실현된다. 

한국타이어는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설비 이상을 탐지·예측하는 시스템을 공장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에 비해 정확하고 빠르게 이상 징후를 파악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시스템은 3단계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보다 예측 정확도를 3~4배 높였다. 이 시스템은 ▲차세대 무선 기반 IoT 모듈 ▲게이트웨이(Gateway) ▲서버 등 총 3단계를 거쳐 데이터를 분석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국내 공장 설비에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공장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증강현실(AR) 기술과도 접목해 현장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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