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 간 114의 변신..114도 '비대면 배달' 서비스 개시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14 13:27 | 최종 수정 2020.04.14 13:28
의견
0
번호안내 서비스인 114가 음식배달 서비스로 변신을 꾀한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자 번호 안내 114 서비스도 음식주문 서비스를 내놨다. 전화번호 안내 회사의 변신이 주목된다.
114 서비스를 운영하는 KT CS는 ‘콕콕 114’ 애플리케이션에서 ‘K배달’ 서비스로 음식을 주문하면 소비자와 가맹점은 별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K배달 서비스는 반경 3km 안에 있는 업체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소비자는 업체에 직접 주문을 할 수 있다. 업체는 광고 수수료 없이 주문을 받을 수 있다.
콕콕114는 114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4만여 건에 이르는 배달음식점 정보가 들어 있다.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기가지니’와도 연동돼 있어 소비자가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면 스피커가 음식점 정보를 알려 주기도 한다.
<저작권자> 디지털 세상을 읽는 미디어 ⓒ디지털머니 | 재배포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