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발 걷어 붙인 KT..초중고 2단계 온라인 개학에 '인터넷 속도' 무상 증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13 11:35 의견 0
KT가 초중고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각 교육청과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추가 비용 없이 높여준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KT가 각 교육청과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추가금 없이 높여준다.

KT는 오는 6월 말까지 ‘KT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육청과 학교가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도 지금보다 속도가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전용 인터넷 속도가 500Mbps(초당 500메가) 이하인 않는 학교 1760곳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비용을 내지 않아도 인터넷 속도가 500Mbps까지 높아진다. 교육청도 10Gbps(초당 10기가) 미만인 곳의 인터넷 속도는 10Gbps로 증속된다.

또한 전국 106개 대학의 무상 인터넷 속도 증속 조치도 이번 달까지 연장된다. KT는 지난 3월부터 대학의 인터넷 속도를 무상으로 올려줬다.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교육이 월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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