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 4·15 총선의 투표소는 어디인지 공적 마스크의 재고는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ONE NAVI)’에 이같은 생활 정보 기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내 생활 정보는 ▲4·15 총선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 위치 ▲공적마스크 판매처의 실시간 재고 현황 ▲스쿨존 30km 이하 안전 운행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영업 여부 ▲교차로·진출입로 ▲제주 C-ITX(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실시간 정보 표시 등을 안내한다.

소비자는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원내비에서 가까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15일에는 사전투표소나 투표소 등 연관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관할 지역의 투표소 위치를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판매 중인 공적마스크의 실시간 재고 현황과 판매처에 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공개되고 있는 선별진료소·국민안심병원 검색 기능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스쿨존 진입 전에 운전자가 이를 알 수 있도록 ‘30km 이하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음성 안내 기능도 담았다. 교차로·진출입로 등 초보 운전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곳에서는 안내 시간을 기존보다 두 배 가량 늘린다.

제주 C-ITX와 연계해 주차장 정보, 전기충전소 정보 등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도로의 돌발상황 정보 등 소비자들을 위한 안전 운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머니 최인영 기자 nubooriya@naver.com 최인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디지털 세상을 읽는 미디어 ⓒ디지털머니 | 재배포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