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5G 영상통화’도 무료..KT, 6월까지 '나를' 데이터 지원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08 11:16 의견 0
KT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5G 영상통화 '나를'의 데이터 이용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자료=KT)


[디지털머니=최인영 기자] KT가 코로나19를 피해 늘어나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5G 영상통화 데이터를 받지 않기로 했다. 

KT는 5G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오는 9일부터 6월말까지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나를’은 지난해 4월 5G 상용화에 맞춰 출시한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다. 최대 8명까지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나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달 이용자 수가 전달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재택근무로 인해 업무를 화상회의로 진행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나를'의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유튜브 보기와 같은 일부 기능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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