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클라우드·스마트 등..‘영상보안 5대 트렌드’ 산업계 솔루션 확대

김정태 기자 승인 2019.12.17 17:45 | 최종 수정 2020.09.13 14:38 의견 0
17일 산업계는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픽사베이)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내년에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 업계 키워드로 인공지능(AI) 통합보안 솔루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부상, 개인정보 보호, 산업 특화 솔루션 등 5가지가 선정됐다.

17일 한화그룹의 시큐리티 솔루션 기업인 한화테크윈이 발표한 영상보안업계의 주요 기술과 과제 ‘2020년 영상보안 트렌드 5대 키워드’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AI를 활용한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단순 영상 촬영을 넘어 지능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Edge) AI' 기술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테크윈은 이에 따라 내년 해당 기술이 적용된 AI 카메라와 네트워크 저장 장치를 선보이고 AI 통합보안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회사는 앞으로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기 위한 자체개발 칩세트 '와이즈넷(Wisenet) 7'이 곧 공개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2020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기기 헬스 모니터링 클라우드,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GDPR) 준수 라인업, 자산 관리 등 산업특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스마트 리테일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스마트 산업 영역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산업 영역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와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한화테크윈은 "각 산업군에 필요한 개별 솔루션과 향후 IoT 기술을 활용한 자산 관리 솔루션 등 전문화된 솔루션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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