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테크핀 아시아 주요 연사진. (자료=코인리더스)
[디지털머니=장원주 기자] 바야흐로 융합의 시대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결국에는 하나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잘 활용 혹은 선점한 기업이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이 일제히 금융업 진출을 선언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 예찬론자인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의 이커머스 거인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이 광군제(11일)에 무려 69조원의 거래액을 성사시킨 원동력이 클라우드 기술 덕분이라고 밝힌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갈수록 기존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초경쟁사회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오는 12월 5-6일, 융합의 시대를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 킨텍스에서 개최돼 화제다. 테크핀(’기술‘을 ’금융‘보다 강조한 신조어) 컨퍼런스인 2019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테크핀 아시아‘)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다.
테크핀 아시아에서 주목할 점은 특정 주제만 다룬 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공유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자 상거래, 오픈뱅킹, 블록체인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 온 분야만 엄선해 진행한다.
각 분야 대표 연사는 아래와 같다. ▲퀀텀 컴퓨팅 분야, IBM 브라이언 에클레스, 수석 애널리스트 ▲공유경제 분야, Grab 세바스챤 로어비그, 프로젝트 매니저 ▲리테일 분야, Walmart 제이슨 텅, 기업전략 선임 디렉터 ▲블록체인 분야, R3, 톰 메너, APAC 총괄 디렉터 ▲Ballet 바비 리, 대표 및 창업자 ▲비트코인코어, 지미 송, 핵심 개발자 ▲스타트업 투자, BBVA 로한 한다, 벤처캐피탈(VC)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IBM 타넛 칸와이, 선임 연구원 ▲P2P렌딩 분야,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오픈뱅킹 분야, 신한금융그룹 심규대 팀장 ▲모바일 결제분야, 케이뱅크 오수진 차장 ▲글로벌 자산운용, 미래애셋자산운용 전진혁 본부장 ▲인슈어테크 분야, MetLife 니코 에거트, 디지털 혁신 디렉터 ▲클라우드 분야, Microsoft 바수데브 바네르지, APAC 디렉터 등이다.
주요 스폰서로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빌더인 체인파트너스가 다이아몬드거 맡는다. 팍스데이터테크(컬러플랫폼)가 실버 스폰서로, 차세대 뷰티컨테스트 플랫폼을 선보인 넥스트러스트(KBTC)가 브론즈 스폰서로 확정됐다.
테크핀 아시아 관련 스폰서 부스 및 컨퍼런스 등록 문의는 컨퍼런스 사무국으로 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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