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 주도로 전기차 보급 확대..2030년까지 15%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5.04 13:39 | 최종 수정 2021.05.04 15:43 의견 0
[사진=pixabay]

[디지털머니=차연준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030년 자국 자동차 판매량 중 15%를 전기차로 채우는 중장기 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NNA는 5일 기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탄소배출 제로 실현을 위한 ‘저탄소 모빌리티 블루 프린트 2021~2030’ 계획을 4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말레이시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중을 2025년 9%, 2030년 15%까지 각각 끌어올리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 ▲화석연료 사용 저감 ▲대체연료 도입 ▲수송수단 전환 등 4개 영역에서 세부과제를 실천하게 된다.

우선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충전설비 7700기를 신규 설치한다. 정부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전기 관용차도 도입한다. 관용차 신규 조달분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을 내년까지 10%, 2023~2025년 20%, 2026~2030년 50%로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전기차 수입에 관해서는 2022년까지 1만대를 상한선으로 수입세 등을 100% 면제하고 2023~2025년 50%까지 감면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는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2022년까지 9만대를 상한으로 물품세 및 수입세를 100% 면제한다.

전기차와 별도로 전기바이크는 2025년 8%, 2030년 15%까지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2025년 2500대, 2030년에 1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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