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우버 올라, 7월부터 유럽에 전기스쿠터 판매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5.04 13:38 의견 0
[사진=올라 공식 로고]

[디지털머니=차연준 기자] 인도판 우버로 유명한 모빌리티 배차 플랫폼 올라(OLA)가 유럽 시장에 전기스쿠터를 판매한다고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라는 자사 전기차 개발부문을 통해 개발되는 전기스쿠터를 올해 7월부터 유럽 각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올라가 공급할 전기스쿠터의 크기나 무게, 출력,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올라의 바비쉬 아가르왈 회장은 “해당 전기스쿠터의 해외 판매는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며 “유럽시장을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던 중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페인의 수요를 확인하고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라는 새 전기스쿠터에 적용하는 고속 충전네트워크가 현재 이륜차 전용이지만, 수년 후에 발매할 전기차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전기차 개발부문을 따로 두고 있는 올라는 현재 일반적인 사륜 전기차는 개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올라는 지난해 인도 남부 타밀나드 주에 첫 전기스쿠터 공장을 짓기로 하고 240억 루피(약 36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200만대의 전기스쿠터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공장을 통해 1만개 넘는 일자리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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