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25년까지 10종 이상 전동차 투입..브랜드 변혁 발표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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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15:45 | 최종 수정 2021.04.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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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공개한 콘셉트카 'LF-Z Electrified' [자료=도요타코리아]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오후 '렉서스 콘셉트 리빌 쇼'를 통해 브랜드 변혁을 위한 대응안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렉서스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각국·지역의 니즈에 따라 적시·적재·적소에 10종 이상의 BEV, PHEV, HEV 등의 전동차를 포함해 약 20종의 신형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에는 전차종 전동화를 설정해 전동화 자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엔진 자동차의 비율을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2050년에는 전모델 라인업에서의 재료, 부품, 차량 제조에서부터 차량 물류, 최종 폐기 및 리사이클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의 탄소 중립을 지향한 자동차 만들기에 도전할 방침이다.
렉서스는 현재 전세계 약 90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9종의 HEV 자동차와 BEV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 대수는 약 193만대다.지난 2019년에 발표한 전동화 비전에서는 전동화 기술을 이용한 기본 성능의 대폭적인 진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자동차가 주는 즐거움, 기쁨을 계속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BEV 컨셉카 'LF-Z Electrified'는 2025년까지의 실현을 겨냥한 주행, 디자인. 기술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와 모터의 최적 배치에 의한 관성 제원의 향상과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 등을 적용했다. 기존 자동차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고도의 자유도 높은 운동 성능을 실현했다.
사토 코지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코로나로 전세계에서 여러 곤란에 직면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탄소 중립 사회의 실현이라는 사회적 사명을 다하면서도 자동차가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앞으로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렉서스에 종사하는 모든 여러분의 행복과 미소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출시되는 2종의 새로운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화되는 라이프 스타일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LF-Z Electrified'는 오는 2025년까지의 실현을 지향한 주행과 디자인, 선진 기술 채용을 통해 브랜드의 변혁을 상징하는 BEV 컨셉카다. 전동화 비전 'Lexus Electrified'로 차량 기본성능의 대폭적인 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BEV 전용 플랫폼을 채용했다.
모터 구동력의 뛰어난 응답성을 활용해 4륜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한다. 고도의 자유도 높은 운동 성능을 실현하는 새로운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 등을 채용해 렉서스가 목표로 하는 온 전동화 기술과 차량 운동 제어 기술을 융합해 운전자의 감성과 주행의 진화를 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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