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올해 내 생산 어려울 듯..배터리셀 공급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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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11:34 | 최종 수정 2021.03.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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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CEO가 전기트럭 세미 출시와 관련해 트위터로 남긴 답변 [자료=관련 트위터]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의 올해 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터리 공급에 따른 문제 때문이다.
미국에 기반을 둔 전기차 관련 매체 일렉트릭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일론 머스크, 올해 테슬라 배터리 셀 및 전기트럭 출시에 의구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테슬라 CEO는 세미의 출시를 묻는 트윗글에 대해 "배터리셀을 조달하는데 제약이 많다"며 내년에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다수의 전기차 관련 매체들은 테슬라가 올해 연말까지 세미의 생산에 돌입해 일부 고객에게는 배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일렉트릭은 이번 머스크의 이번 답변으로 올해 내 세미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는 전기트럭인 '테슬라 세미'를 지난 2019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몇 차례 지연되며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7년 세미 생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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