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오는 7월 합작사 출범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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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6:19 | 최종 수정 2021.03.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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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G전자는 제19기 주주총회를 통해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승인했다. [자료=SBS뉴스]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LG전자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9기 주주총회를 통해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사업 물적분할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승인으로 LG전자는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부를 분할해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추후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게 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23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오는 7월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을 통해 LG전자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 등을 처리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그나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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