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프로'에는 자동 전환(Auto Switch) 기능이 새롭게 지원됐다. 사용자가 매번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무선 이어폰을 별도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자료=삼성전자]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세련된 디자인, 무선 배터리 공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과감한 컬러까지. 삼성전자의 갤럭시 무선 이어폰 중 가장 프리미엄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무선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 중 가장 진화한 인텔리전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탑재했다.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것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준다.
■ 가장 진화한 ANC, 2-Way 스피커 모든 음역대 소리 풍부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개된 버즈 프로가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 깨끗한 통화 품질, 인텔리전트 ANC, 더욱 강화된 다양한 기기 간 연결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찾으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람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갤럭시 버즈 프로’는 작은 이어폰에 삼성의 기술 혁신이 집약되어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선 이어폰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오디오 경험과 유용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었다는 것. 사용자의 발화를 인식해 두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듣고 있던 음악의 볼륨도 알아서 조정해준다.
사운드와 통화 품질 또한 더욱 좋아졌다. 2-Way 스피커로 모든 음역대의 소리를 풍부하게 재생해주고, 바람 소리를 최소화해주는 ‘윈드 실드’ 기술로 선명하게 통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PX7 방수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이다. [자료=삼성전자]
■ 재생 시간 최대 8시간..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8시간
‘갤럭시 버즈 프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세련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커널형 무선 이어폰으로 한층 강화된 오디오 경험을 부여한다. 외부 돌출을 최소화해 귀에 착용했을 때 더욱 자연스럽다. 귀와 이어폰의 접촉 면적은 줄여 편안한 착용감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20% 사용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버즈 제품 중 최고 수준의 방수 등급인 IPX7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지원해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져도 각 이어버즈의 위치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완충시 재생 시간은 최대 8시간이다. 무선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8시간 재생 시간을 지원한다. ANC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도, 각각 최대 5시간, 18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퀵 충전을 지원해 5분만 충전해도 1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23만9800원이다. 시장 선두 제품인 에어팟 프로에 비해 1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시작으로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콜’ 스페셜 커버를 증정한다. 온라인 판매처별로는 심슨, 스타워즈, 카카오 캐릭터 커버를, 디지털프라자에서는 프리미엄 레더 커버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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