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ICT 산업의 과제..'2021 ICT 산업전망 콘퍼런스' 개최

김지성 기자 승인 2020.11.09 10:41 | 최종 수정 2020.11.18 03:26 의견 0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11일 2일간 온라인을 통해 ‘2021 ICT 산업전망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ICT 산업전망 콘퍼런스는 국내외 사업 전망을 통한 국내 ICT 산업 대앙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다.

매년 국내외 ICT 전문가와 산업계 등이 참여해 ICT 산업 동향과 정책, 산업계 역할 등을 논의해왔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20대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ICT 미래’를 주제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20대가 생각하는 ICT 미래 세상을 주제로 선정했다.

행사 내용도 풍부하다.

10일 첫날에는 개막식에서 과기부 장관 축하 영상과 함께 정보통신 기획평가원 석제범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부 및 정치권의 축하 인사가 진행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ICT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공유된다.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1위 미래학자이자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제이슨 솅커 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질서’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김흥종 원장이 ‘ICT 기술발전에 따른 세계 경제’ 등 큰 테두리에서 ICT의 미래가 논의된다.

10일 오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ICT 소비자 트렌드’(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ICT 동향과 시장 변화’(실리콘밸리 더 밀크 손재권 대표, 글로벌 시장전문기관 가트너)도 차례로 발표된다.

2일 차인 11일에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과 비대면 시대 산업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최근 한국 경제는 ICT 산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차질 없는 디지털뉴딜 정책 추진을 통해 ICT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행사 온라인으로 중계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러런스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누리집(www.ictcyberworld.kr, www.ictconference.kr)과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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