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코로나19 시대 통신 3사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 활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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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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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화백 jin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고 있고 기술력과 네트워크 환경을 장악한 SK텔레콤과 KT 등이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인데요.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G 첨단기술 및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텔레콤과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SK텔레콤은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광주 지역 초중고교 312곳 약 2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에서 2학기 기간 동안 시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 고도화 및 교육 선진화를 위한 에듀테크 기술 공동 연구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교육 플랫폼보다는 교육 콘텐츠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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