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시계만 차면 건강 체크가 저절로..애플워치 심전도 측정 기능 추가

김지성 기자 승인 2020.09.17 15:01 의견 0
김진호 화백 jin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 6세대'와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아이패드 8세대' 등 신제품을 15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애플워치 6세대인데요. 애플워치 6세대에 기존 심박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은 물론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을 탑재해 한층 진보한 스마트워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산소 포화도 측정은 시계 뒷면 4개 포토 다이오드, 적외선·적색 등 4개 발광다이오드(LED) 클러스터를 이용해 가능합니다. 혈액의 반사광을 측정한 뒤 혈액 색깔을 근거로 알고리즘을 이용해 15초 만에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합니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통해 얻은 혈중 산소 포화도 데이터를 향후 앱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식과 심부전 증상 관리는 물론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의 초기 증상 체크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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