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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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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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이 회의실에서 '슈퍼VR'을 착용하고 가상형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통해 티와이 잉 FET 고객전략본부장과 협약식을 하고 있다. (자료=KT)
[디지털머니=김형규 기자] KT는 지난 7일 대만 통신사 파이스톤(FET)과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공동 개발과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서르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KT ‘슈퍼VR’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활용했다. 서울에 있는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과 타이페이에 있는 티와이 잉 FET 고객전략본부장이 가상공간에서 만나 협약식을 진행했다.
FET는 대만 5G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KT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KT는 5G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대만 진출과 5G 로밍 조기 상용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웹툰 수출을 통해 글로벌 5G 리더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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