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채팅플러스’, 가입자 2000만명 돌파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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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11:05 | 최종 수정 2020.09.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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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SK텔레콤‧KT‧LG유플러스)
[디지털머니=김형규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플러스(채팅+)’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를 개선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된다. 이용자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사진‧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 5MB 용량 초과 시에는 가입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차감 또는 요금부과 등이 상이하다. 채팅플러스 가입자 이용 현황을 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통신 3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돼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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