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고려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테크핀 공동연구 협약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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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16:05 | 최종 수정 2020.11.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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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 소장과 정상호 델리오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델리오와 고려대학교가 블록체인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15일 크립토 파이낸스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테크핀 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수행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테크핀 기술 공동 연구 수행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사업 전략 ▲법과 제도 검토,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창업 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 등 연구·교육과 사업 지원 영역까지 광범위하다.
델리오와 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테크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간다. 델리오는 기존 렌딩과 예치 서비스를 테크핀 영역까지 확장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는 주요 단과대학 전문연구실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제도, 비즈니스 모델, 의료정보, 물류정보, 사물인터넷(IoT) 등 6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등 블록체인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 블록체인 연구기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테크핀 서비스를 연구하게 되었다"며 "델리오의 가상자산 테크핀 사업에 필요한 선도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델리오 서비스는 더욱 더 고도화 될 것" 이라고 했다.
인호 고려대학교 연구소장은 “델리오는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렌딩 기관이다”며 “국내 대표기업이 가상자산 테크핀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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