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통신 전국망 확산 본격화 대비..5G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최성필 기자 승인 2019.12.23 17:30 의견 0

23일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마곡 사옥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자료=LG유플러스)

[디지털머니=최성필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 5세대(5G) 통신 전국망 확산 본격화에 대비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비율이 높아지고 대응 및 복구 속도도 빨라진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은 계획·설계·공사·개통·정산 등의 구축업무를 위한 NTOSS 시스템과 장애감시·분석·조치·품질관리·작업 등의 운영을 위한 NMS로 구성된다.

NTOSS는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기존 시스템 대비 처리 속도, 화면 복잡도, UI 편의성이 개선됐다. 각 작업자에게 분배되는 업무가 명확해져 작업 누락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선로, 장비 등과 같은 기준 정보 관리 강화로 운영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도 개선됐다. 유무선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합해 중복 작업 발생과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후공정 업무도 사라진다.

NM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 사전 예측과 운영자 개입을 최소화 한 작업 자동화로 장애 제로화를 가능하게 한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해 복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준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네트워크 이용 편의성이 지속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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