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에스원, AI 기반 종합보안서비스 사업 공동진출

김정태 기자 승인 2019.08.27 08:05 의견 0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에스원 본사에서 에스원 권영기 부사장(왼쪽)과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이글루시큐리티)

[디지털머니=김정태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보안 관제시장 1위 이글루시큐리티와 국내 출동경비 서비스 1위 기업 에스원이 손을 잡았다. AI 기반 종합 보안서비스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전략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에스원과 ‘AI기반 종합보안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이들은 AI기반 종합보안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종합보안 컨설팅서비스’, ‘맞춤형 통합보안구축서비스’, ‘융복합 관제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글루시큐리티와 에스원은 먼저 인증, 취약점 진단, 법 등 다양한 보안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보안 컨설팅서비스’와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맞춤형 통합보안구축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이 서비스에 대해 공동으로 영업, 공급, 구축을 진행한다.

더불어 물리·정보·융합 보안을 모두 결합한 ‘융복합 관제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에스원은 융복합 관제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 유지 관리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 인력들은 유기적으로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적인 보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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