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정책자율기구, 게임광고 심의 기준 및 모니터링 결과 10일 발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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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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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가 오는 10일 게임광고에 대한 심의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을 토대로 3개월 간 시범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지난해 9월 게임광고의 자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게임광고 자율규제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다루기 위해 게임광고자율규제위원회(위원장 문철수, 광고위)를 발족했다.
광고위에서는 ▲게임광고의 윤리 확립 ▲게임광고 자율심의 운영 및 관련 심의 기준 제정 ▲게임광고와 게임광고 이용자 관련 정책 연구 ▲기타 게임광고 자율규제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게임광고자율심의기준'은 광고, 법률, 미디어,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광고위에서 마련했다. 기준은 광고가 콘텐츠의 하나라는 측면에서 표현의 자유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광고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광고위 위원장 문철수 교수는 “광고위에서는 자율규제평가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매월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업로드 및 언론에 공표할 예정”이라며 “게임 광고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된다. 연령에 맞는 맞춤형 광고물이 적정 기준을 위반해 전달, 노출되는 문제에 대해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구글과 페이스북 등 동영상(광고)플랫폼 사업자들과도 협력방안을 찾고자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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