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논하다..KAIST, 국제포럼 9일 온라인 진행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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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15:07 | 최종 수정 2020.09.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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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온라인 포럼 주요 연사들. 왼쪽부터 빅터 자우 미국 의학한림원 회장,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 연구소 소장, 조지 맥도날드 처치 하버드 의대 교수, 수잔 투시 일루미나 부사장,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 (자료=한국과학기술원)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전망하는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KAIST는 오는 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의료·바이오 혁명'이다. 이번 포럼은 의료·바이오 기술혁명에 대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전략을 도출해 인류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 머리에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 연구소 소장은 기조연설을 한다. 내용은 코로나19 등 신종 전염병을 극복할 헬스케어 기술 혁신에 대해 전망이다.
이외에 빅터 자우 미국 의학한림원 회장은 미국의 건강관리 혁신을 이끌어온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석학인 조지 맥도날드 처치 하버드 의대 교수는 유전자 편집·게놈 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기업인 일루미나 사의 수잔 투시 부사장,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의 임상 치료에 성공한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 등도 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과 KTV,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국내 시청자를 위해 동시통역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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