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디지털시대 금맥 반도체 시장 요동.. ARM, 엔비디아 인수 협상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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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00:33 | 최종 수정 2020.09.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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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화백 ji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반도체 설계에 강점을 가진 ARM이 매물로 나와 반도체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4년 전 인수한 ARM을 실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은 것인데요. ARM은 모바일기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90% 이상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 가운데서도 미래 가능성이 높은 알짜로 꼽히고 있는 이유죠.
이러한 ARM을 엔비디아가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에 들어가는 칩세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에 쓰이는 고급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양사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수합병 시너지도 기대가 됩니다. 양사의 인수 합병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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