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미래] 초반만 반짝? 네이버통장 성장세 주춤

김지성 기자 승인 2020.08.04 15:13 | 최종 수정 2020.09.11 15:47 의견 0
김진호 화백 jinosi@hanmail.net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녹색 메기’로 불리며 금융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던 네이버통장이 초기 기대와는 다르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일 출시된 네이버통장 가입자 수는 8월 초 기준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치상으로 상당합니다. 하지만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1개월간 약 27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겨우 3만 명 정도가 더 가입한 것이 전부입니다.

경쟁사인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증권계좌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50만 명, 4개월 만에 14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수요를 모은 것과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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