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 인 시네마] 마지막 잎새가 그리워질 지구의 미래..영화 ‘오블리비언’
2018/05/03 16: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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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성 높은 과학 기술도 만날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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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인간이 모두 떠난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실제로 한 사진작가는 인간이 떠난 마을을 찾아 자연으로 뒤덮여 원시림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 마을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린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사건이다.

하지만 여기 영화 ‘오블리비언’ 속 미래는 인간이 모두 떠났지만 황무지가 된 지구가 등장한다. 서기 2077년의 지구. 외계인의 침공이 일어난 후 인간은 핵무기를 사용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방사능으로 인해 더 이상 지구에는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환경이 됐다. 

이제 인간은 목성의 위성인 타이탄 혹은 우주 정거장에 거주한다. 지구에 남은 사람은 정찰드론과 바닷물을 모아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수력설비를 관리하는 기술요원뿐이다.

영화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인간이 가져온 지구의 종말이다. 풀 한 포기 쉽게 자랄 수 없는 토양과 황폐해져 버린 뉴욕의 풍경. 그 어떤 생명체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지구의 모습은 상상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적인 우리의 이야기를 말한다.

영화는 황폐해진 지구를 그리면서도 결국 미래의 희망은 인간에게서 찾는다. 인간의 선택과 행동은 지구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요한 키(KEY)다.

‘오블리비언’에서는 현실성 높은 과학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정찰을 도맡은 드론 로봇의 활약과 기술요원들이 지구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3차원 그래픽 화면 등. 마블 영화 시리즈나 007 시리즈 등의 영화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으로 상상이 아닌 현실 속에서도 한창 개발중에 있는 과학기술이다.

또한 주인공 잭이 지구에서 인간들을 발견하는 장면도 시선을 끈다. 인간들은 수면 캡슐에 들어가 60년이라는 시간동안 잠들어 있다 깨어난다. 잠들기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오늘날 과학자들은 그와 유사한 냉동인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전 세계 350여 명의 사람들은 먼 훗날 다시 깨어날 희망을 안고 영하 196도의 공간에 잠들어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불로장생의 꿈을 선물하게 될지 기대가 높다. 
[ 이성주 기자 reeskk@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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