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에 보안 핵심 키워드는 ‘생체인증’
2018/03/27 12: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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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보다 보안성 높아 VS 생체 정보 노리는 범죄 증가... '팽팽'
[디지털머니=김충식 기자] 소비자들은 ‘생체인증(바이오인증)’이 편리한 인증방식이 되겠지만 신체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생체인증(바이오인증)’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의 응답자(69.6%)는 “머지않아 대다수 사람들이 생체인증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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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6%는 생체인증이 기존 인증방식보다 보안성이 높다고 대답했다. 반면 비밀번호 형태의 아날로그 방식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25.4%에 그쳤다. 

물론 생체인증 방식도 보안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46.4%)은 생체인증 방식도 위조 및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했다. 특히 남성(38.8%)보다는 여성(54%)의 우려가 많았다. 
 
생체인증 방식의 빠른 도입보다는 속도조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28.8%가 생체인증 방식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성(남성 38.2%, 여성 19.4%)과 30~40대(20대 33.2%, 30대 24.8%, 40대 27.6%, 40대 29.6%)가 생체인증 방식의 빠른 도입에 동의하지 않는 태도가 더욱 뚜렷했다. 생체인증 방식의 확대도입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사람(54.6%)은 일부 특정 분야에만 생체인증을 먼저 도입하고 나머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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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도입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응답은 30대(58.4%)가 가장 많았다. 이 의견에 동의한 사람은 40대 52.8%, 50대 50%로 비율이 적었다.
 
다만 금융거래 및 결제를 위해 생체인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용처가 온라인, 모바일인지, 오프라인인지의 여부에 따라 온도차이가 있었다. 우선 스마트폰 카드결제(선호 51.6%, 비선호 15.9%)와 모바일뱅킹(선호 51.4%, 비선호 17.2%)에서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대신 생체인증 방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찬성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생체인증을 스마트폰 카드결제(20대 59.6%, 30대 52.4%, 40대 48%, 50대 46.4%)와 모바일 뱅킹(20대 56.8%, 30대 50.4%, 40대 49.2%, 50대 49.2%)에서 사용하는 것을 편하게 받아들였다. 

반면 ATM(자동화금융기기)기기에서 생체인증으로 거래하거나(선호 39.9%, 비선호 29.7%),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대신 생체인증으로 결제하는 것(선호 30.7%, 비선호 35.8%)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오프라인에서의 사용은 꺼려하는 태도가 좀 더 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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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상생활에서 생체인증을 활용하는 분야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출입국 관련 업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59.4%)이 출입국 심사 시 여권대신 생체인증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이 마음에 드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집 현관문을 잠그거나 열 때 열쇠와 비밀번호 대신 생체인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2명 중 1명(51.1%)이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신분증을 대체하는 용도로의 사용도 비교적 선호도가 높았다.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볼 때(선호 50.6%, 비선호 18.5%)와 은행 창구에서 본인 확인을 할 때(선호 46.1%, 비선호 24.3%) 신분증 대신 생체인증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소비자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가 스마트폰을 보유한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생체인증(바이오인증)’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됐다. 
[ 김충식 기자 kcsnews001@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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