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여행 시대 눈앞..버진 갤럭틱, NASA와 우주비행 준비훈련 협정

이성주 기자 승인 2020.06.24 15:32 의견 0
우주 관련 이미지 (자료=PIXABAY)

[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민간 우주 탐사기업 버진 캘럭틱이 민간 우주여행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미 경제매체 CNBC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 비행 준비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 앞서 지난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첫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 우주여행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버진 갤럭틱은 민간 우주여행을 위해 자체 보유한 프로그램과 유사한 민간 궤도 우주비행 준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버진 갤럭틱은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세운 기업이다. 현재 민간 우주여행 신청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서 버진 갤럭틱은 90분간 우주여행 티켓을 25만 달러(약 3억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등 600여 명이 티켓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상업 우주 비행을 개시하지는 않았지만 약 600명에 이르는 사람이 예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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