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우주] 부분일식 관측된 지구, 우주서 본 지구는 달 그림자에 덮혀

김동호 기자 승인 2020.06.23 23:33 | 최종 수정 2020.06.24 08:40 의견 0
지난 21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해 지구 일부 국가에서 발생한 부분 일식 당시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를 촬영한 모습. (자료=NASA 우주 비행사 크리스 캐시디 트위터)

[디지털머니=김동호 기자]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 하늘에서는 달이 해를 가리는 부분 일식이 시작됐다. 부분 일식은 오후 5시 2분 해의 최대 면적을 삼킨 뒤 오후 6시 4분에 끝났다. 

지구에서 바라본 부분 일식을 우주에서 봤다면 어떤 장면이었을까?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본 일식의 장관을 촬영해 22일 지구로 전송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 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지구에서는 태양을 보며 해가 가려지는 것을 확인하지만 우주에서는 태양을 가린 달의 거대한 그림자가 관측됐다.

이를 확인한 NASA 소속 우주 비행사 크리스 캐시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구 일부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부분 일식 당시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 4장을 게시했다.

캐시디는 "중국을 지나갈 당시 일식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촬영한 멋진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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