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입차조합, 6월 EV 합동 전시회 개최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4.29 13:42 의견 0
독일 오펠 차량 [사진=일본 자동차수입조합 공식 홈페이지]

[디지털머니=차연준 기자] 설립 50년을 맞은 일본 자동차수입조합이 수입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해외 각 브랜드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를 한 데 모은 전시회를 연다.

28일 일간자동차신문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수입조합(JAIA)은 이날 공식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의 매력을 알리는 ‘수입 전기차 보급 촉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 해외 전기차 브랜드 전시회다. 여기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는 물론 각종 전기차가 전시된다. 일반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전시 외에 시승 및 계약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JAIA에 가입한 수입차 업체 12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는 오는 6월 10일 오오테마치 미츠이 홀(도쿄 치요다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 발매되지 않은 모델도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시승 캠페인은 6월 12~13일, 6월 19~20일에 걸쳐 진행한다.

일본 자동차업계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동차수입조합은 포르쉐, 아우디, BMW, 벤츠, 현대, 오펠, 람보르기니 등 유명 업체 차량을 라인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 세상을 읽는 미디어 ⓒ디지털머니 | 재배포할 때에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